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국내 화장품등에 많이 사용되는 '소듐라우릴설페이트'를 사용한 화장품 일부에서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례가 SNS(온라인사회관계망)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24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 게시판과 페이스북 등을 통해 이 성분이 함유된 일부 제품에서 '입술이 부르트고, 입술 안 쪽이 데인 것처럼 각질이 벗겨진다'는 부작용을 호소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주의성분은 이뿐만이 아니다. 페녹시에탄올, 피이지-12디메치콘/피피지-20크로스폴리머, 향료, 황색5호, 소듐라우릴설페이트, 적색218호, 적색 104호, 적색 223호, 황색4호, 청색1호 등도 있다.
페녹시에탄올은 피부자극을 유발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피이지-12디메치콘/피피지-20크로스폴리머도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