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 적극적 구조 구급활동 시민생명 구해

[사진제공=안양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소방서가 적극적인 구조·구급활동으로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구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22일 안양 소재 한빛 내과의원 관계자로부터 만성 심부전증 환자가 예약된 투석시간이 지나도록 병원을 내방하지 않아 신변이 걱정스럽지만 연락을 취할 방법이 없다는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이에 본부·안양소방서 상황실은 정황상 환자의 신변에 중대한 이상이 생길 수 있는 응급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 그 즉시 경찰에 위치추적을 요청하고, 과거 출동 이력을 조회해 가장 유력한 환자 위치로 구급대를 출동시킨 결과, 흉통을 호소하며 쓰러진 환자를 구조,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었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병원관계인의 환자에 대한 관심과 신고, 상황실의 신속한 상황판단과 대응, 현장출동 구급대원의 효과적인 현장 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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