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전대미문의 재난이 뒤덮인 대한민국,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다.
메인 예고편에는 대한민국을 뒤덮은 재난 상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극한의 사투가 담겼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들의 모습과 ‘생존을 위한 마지막 사투’, ‘끝까지 살아남아라’ 라는 카피가 강렬하다.
'부산행'은 '돼지의 왕', '사이비' 등 사회 고발 성격이 강한 어두운 분위기의 인디 애니메이션을 연출해온 연상호 감독의 첫 실사 영화다.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