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준공…총 2510억 투입

2016-06-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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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32개월간 공기 마치고 준공식 진행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조감도 [이미지=SK건설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SK건설은 32개월간의 ‘충북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을 마치고 지난 22일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충주메가폴리스는 충주시 주덕읍 일대에 축구장 250개 규모인 181만㎡의 부지에 SK건설이 조성한 충북권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다.
총 사업비 2510억원이 투입된 민관합동 개발사업으로, 시공 주관사인 SK건설과 충주시가 각각 47%와 20%씩 나눠 갖고 있다.

앞서 SK건설은 2013년 10월 전자정보와 생명공학, 신소재, 녹색기술 산업 유치를 목적으로 하는 산업단지를 설계, 공사를 들어가 32개월 만에 무재해 준공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롯데칠성음료와 무학소주, 기아자동차 등 9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마쳐 43%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단지 내 33만㎡에 이르는 외국인 투자지역 등이 오는 9월 계약 예정으로, 올해 말까지 80∼90% 수준의 분양률을 달성할 것이라는 게 SK건설 측의 설명이다.

이관행 SK건설 현장소장은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가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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