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조감도 [이미지=SK건설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SK건설은 32개월간의 ‘충북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을 마치고 지난 22일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충주메가폴리스는 충주시 주덕읍 일대에 축구장 250개 규모인 181만㎡의 부지에 SK건설이 조성한 충북권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다.
앞서 SK건설은 2013년 10월 전자정보와 생명공학, 신소재, 녹색기술 산업 유치를 목적으로 하는 산업단지를 설계, 공사를 들어가 32개월 만에 무재해 준공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롯데칠성음료와 무학소주, 기아자동차 등 9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마쳐 43%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단지 내 33만㎡에 이르는 외국인 투자지역 등이 오는 9월 계약 예정으로, 올해 말까지 80∼90% 수준의 분양률을 달성할 것이라는 게 SK건설 측의 설명이다.
이관행 SK건설 현장소장은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가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