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대회에서 눈여겨 볼 사항은 협회 대표자가 미국도서관협회 연차대회 공식 세미나에 참여하여 최초로 주제발표를 진행키로 한 점이다.
협회 대표단의 권나현 교수(한국도서관협회 대외협력위원회 위원, 명지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26일(일) 13:30부터 90분간 오렌지카운티컨벤션센터에서 한국 공공도서관의 70년 역사를 간략히 소개하고, 서울 지역 공공도서관 사례를 통해 최근 10년 간 변화해 온 이용자의 인식이 공공도서관에 미친 영향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한국도서관협회․미국도서관협회 로고 [1]
협회는 미국도서관협회와 2013년 MOU 협약 체결 이후, 양 기관의 대회 방문 및 출판물 교환 등 꾸준하게 교류를 이어왔다. 우리협회의 미국도서관협회 연차대회 방문은 2014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이다.
미국도서관협회 연차대회는 약 500개 도서관 관련 세미나와 워크숍이 운영되며, 700개사 1,500부스 이상의 도서관 관련 전시참가사가 참여한 전시회가 개최되고, 도서관전문가 약 2만 명이 참가하는 미국 도서관계의 가장 큰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