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원도심 지역과 지선도로 등 도심 곳곳에 지난해보다 7.4km 늘린 13.4km에 꽃걸이와 꽃벽을 만들었다.
지난해까지는 주요 도로변과 시계지역에만 설치했으나 올해는 시 직영 꽃양묘장에서 웨이브페츄니아 10만본을 재배하고 화분을 자체 제작해 사업비를 절감, 대상지를 확대 설치할 수 있었다.
부천시 고강본동에 거주하는 김모 씨는 “큰 도로에만 꽃걸이가 설치되는 줄 알았는데 작은 도로에도 신경을 쓴 것 같아 보기 좋았다”면서 “꽃이 설치되니 동네가 한결 밝고 화사해진 기분이다”고 전했다.
제해표 녹지팀장은 “올 하반기에도 웨이브페츄니아를 자체 재배해 꽃걸이와 꽃벽을 만들 계획”이라면서 “시민들이 화사한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사업 대상지를 점차 늘려 가겠다”고 말했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6/23/20160623102347140142.jpg)
[부천시는 당아래지하차도에 꽃벽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