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하이트진로가 맥주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스포츠 시즌을 맞아 프로야구 5개 구단(삼성라이온스·SK와이번스·NC다이노스·KT위즈·한화이글스)과 함께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야구 마케팅을 펼친다.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인천 월미도를 방문한 아오란그룹 직원 4500명이 진행한 치맥파티에 하이트를 제공하고, 시음행사를 벌였다. 지난 4월 서울시에서 진행한 중국 중마이그룹 직원 4000명을 대상으로 한 삼계탕 파티에도 같은 제품을 제공했다.
수입맥주 브랜드들은 성수기 프로모션에 본격 돌입한다.
하이트진로는 6월부터 서울 가로수길에서 기린 팝업스토어인 '기린 이치방 가든'을 오픈할 예정이다. 지난 4월부터는 프랑스 밀맥주 '크로넨버그 1664' 생맥주를 출시해 다이닝 바, 펍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