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송도컨벤시아 서편 실외 체험장에서 진행된 시연회에는 무인기 제작사 (주)숨비와 (주)이랩코리아가 참여했다.
시연회에서는 해양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사고를 대비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목적으로 드론 용도에 따른 상황별 시나리오(조난수색, 해양인명구조, 해양오염감시, 중국어선 단속 등)에 따라 비행 시연을 실시했다.

전시중인 드론[1]
주최 측은 “재난안전분야에 차세대 첨단장비인 무인기의 적용 가능성에 대해 검토해 볼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무인기를 비롯해 해양사고에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7개국 해상치안기관과 인도, 싱가포르 등 4개국 해외바이어가 참여한다.
또한, 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시민들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해양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심폐소생술(CPR) 체험, 해양안전 도전 골든벨,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 등 다양한 해양안전 행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