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16년 지방출자·출연기관 CEO 리더십 포럼은 정부 정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경영역량 강화 및 정보공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행정자치부가 주최하고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주관한 행사다.
포럼에는 전국의 출자·출연기관 CEO 150여명이 참석했다.

‘2016년 지방출자·출연기관 CEO리더십 포럼’[1]
우수사례 발표자로 나선 홍기석 인천시 공공기관통합실무팀장은 공무원이 되기 전 목부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던 시절을 소개하며 공공기관 통합은 전쟁하는 마음과 중앙부처 협의 등에 대한 기관장의 적극적인 관심이 함께 해야만 가능한 일이라고 밝히면서 지난 6개월 동안 과장을 비롯한 전 팀원이 주말도 반납한 채 일했던 기억을 회상하기도 했다.
인천시는 경제분야 공공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인천경제통상진흥원 등 3개 기관을 통폐합해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를 오는 7월 1일 출범시킬 예정이다.
현재 출범을 앞두고 3개 기관이 각각 달리 적용하고 있는 직급 및 급여 체계, 인사규정, 직제규정 등 막바지 제·개정 작업을 하고 있다. 특히, 경제분야 공공기관인 만큼 중소기업을 위한 진정한 기관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경기도 등 전국 각 시·도에서 불가능하다고 보였던 공공기관 통합을 최단기간에 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김기철 시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전국 출자·출연기관CEO를 대상으로 인천시 통합사례를 소개하고 정보공유 네트워크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타 시·도에 사례를 전파해 다양한 유형의 출자·출연기관 통합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