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은 해양레저 저변 확대와 해양레저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운영되는 것으로, 체험객의 만족도와 인기를 반영해 올해에는 3곳에서 확대 시행된다.
주요 일정은 우선 한서대학교 해양스포츠교육원에서는 오는 25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태안해양레저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보령 요트경기장에서는 7월 중순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보령해양스포츠학교가 열리며, 대천해수욕장에서는 8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충남생존수영 체험교실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수상안전교육 ▲생존수영 ▲요트(크루즈·갤러웨이) ▲모터보트 ▲카약 ▲바나나보트 ▲시뮬레이션 등으로, 전체 모집 인원은 1만 5000여 명 규모다.
참가 희망자는 해양레저포탈(http://www.oleports.or.kr)에서 프로그램 내용을 확인 후 교육이 열리는 지역별 홈페이지와 전화로 사전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태안해양레저스포츠 체험프로그램은 한서대 해양스포츠교육원 홈페이지(http://www.hanseomarine.org/mall/), 보령해양스포츠학교는 충남요트협회 홈페이지(http://www.cnyacht.or.kr), 충남생존수영체험교실은 보령시청(☎ 041-930-3255)을 통해 예약 신청하면 된다.
도는 해양안전교육 및 수상레저 종합보험 가입은 물론, 체험장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매회 안전점검을 통해 체험교실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맹부영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무료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은 충남의 서해바다를 보다 친숙한 대상으로 인식하고 해양 레저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안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리나 산업 등 해양신산업 육성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