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천상의 약속'에서 장세진은 오만정에게 가서 “태준이 어디 있나요? 어머니”라며 “제 전화는 받지도 않아요”라고 말했다.
오만정은 “네가 언제 나를 시어머니 대접했다고 어머니라는 말이 오토로 나와?”라고 말했다.
장세진은 “제가 대신 사과드릴게요”라고 말했다. 오만정은 “너희 집에서 어떻게 했기에 태준이가 너희 집에 그렇게 학을 띠냐?”라며 “너희 엄마도 가게 하나 달랑 놔주고 그렇게 무시하고 말야?”라고 말했다.
장세진은 “그러면 지금이라도 태준이 나연이와 결혼시키세요”라고 소리치며 밖에서 나갔다.
장세진은 혼자 바에서 술을 마시다가 기자에게 사진을 찍혔다. 그 기자는 장세진에게 “이기만 회장 친딸이 맞죠?”라며 “호적을 바꿀 생각 없으세요?”라고 말했다.
장세진은 그 기자 멱살을 잡고 “네가 뭔데 나에게 호적을 바꾸라 말아야?”라며 그 기자의 뺨을 때렸다.
그 기자는 장세진을 내동댕이 치고 “기자를 이렇게 폭행해도 되나요?”라고 말했다. 이 때 박유경(김혜리 분)이 와 그 기자의 카메라를 파괴했다.
박유경은 그 기자에게 돈을 던지고 “손해배상 청구해”라고 말했다. KBS '천상의 약속'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