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양해각서’ 인준 배경은 고려대 에너지제로조명센터에서 이미 확보한 '양자점기반 LED조명' 기술을 세종센터가 추진하는 ‘스마트팜’에 적용시키기 위해서다. 이는 궁극적으로는 ‘세종시’가 추구하는 에너지 IoT기반 기술로 발전시키고, 실질적인 ‘일자리창출’이 가능한 스마트팜에 적용 판매할 수 있는 ‘등기구’의 개발이다.
이번 협력으로 △ 에너지제로 센터 개발 다운 라이트(Down-Light) 스마트 팜 적용 △ 에너지제로센터 개발 상품 판로 개척 상호 협력 △ 지원 기업, 연구소 마케팅 협력 △ 산학연계를 위한 긴밀한 협조 및 인력교류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고려대학교 에너지제로센터는‘양자점소재’를 기반으로 기존에 사용하는 발광무기소재 물질의 단점을 보완한 가장 태양을 닮은 자연광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기존 반도체 조명보다 낮은 에너지로 발광 효율을 4배 이상 높일 수 있는 고효율 등기구다.
고려대학교 에너지제로센터장 강상욱 교수는 “향후 공동연구를 통하여 미래의 6차산업을 주도할 가장 진화한 에너지제로기술을 장착한 차세대 식물생장용 등기구의 원천기술을 개발, 스마트팜 기술을 한국형으로 특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최길성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역전략 산업인 에너지 IoT 산업 육성을 위한 한 분야의 연구 기반이 조성됐다"며 "세종센터가 중점 추진하는 스마트팜 확산에도 추진 동력을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