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천상의 약속'에서 장세진(박하나 분)은 강태준(서준영 분)을 구하기 위해 검찰에 박유경(김혜리 분)의 범행을 자백했다.
강태준은 불구속 상태에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강태준은 장세진에게 “나를 위해 무슨 짓을 하더라도 나 너 떠날거야”라며 “어머니 나오면 화해해. 나 때문에 모녀지간 나빠지는 거 원치 않아”라고 말했다.
천상의 약속에서 강태준은 짐을 싸서 장세진 집에서 나가려고 했다. 장세진은 강태준을 잡고 “제발 가지 마”라고 사정했다.
박휘경은 강태준을 때리려 했다. 이 때 장경완이 나타나 “태준이 가게 놔둬”라고 말했다.
강태준은 집에서 나와 오만정(오영실 분) 집에서 지내기로 했다. 강태준은 백도그룹에도 사표를 냈다.
장경완이 “꼭 이래야 겠어?”라며 “앞으로 어떻게 지낼 생각이야?”라고 물었다. 강태준은 “특별한 계획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박유경은 장경완의 보석 요청으로 나왔다. 장경완은 보석으로 나온 박유경을 자동차에 태우고 가 “당신 세진이가 나의 친딸 아니라는 거 정말 몰랐어?”라고 물었다. 박유경은 “정말 몰랐어”라고 말했다.
장경완은 “당신 절대 용서 못해”라며 이혼 서류를 내밀었다. 박유경 핸드폰엔 윤영숙(김도연 분)이 박유경에게 “세진이 장경완 친딸 아니라는 거 내가 알고 있어”라고 말하는 동영상이 전달돼 있었다. KBS ‘천상의 약속'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