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제공]
이번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철도건설법」에 따라 철도투자를 효율적·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중장기 법정계획으로서, 철도의 중장기 건설계획, 소요재원의 조달방안, 환경친화적인 철도 건설방안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도봉산~포천선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하여 수년에 걸쳐 의정부시, 양주시와 공동으로 전철연장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연구용역 등의 사전절차 이행 및 관계기관 방문 건의 등 꾸준한 노력을 했다.
2010년 7월에는 포천시, 의정부시, 양주시 3개 단체장이 공동으로 전철유치사업 촉구를 국토교통부에 건의하였으며,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면담하고 건의했다.
또한, 2014년 3월 국토교통부에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하자 국토교통부, 경기도 및 수행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 등의 관계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포천시를 비롯한 경기중북부 지역의 전철유치 필요성에 대하여 강력하게 건의하고 계획 반영을 주장했다.
포천시는 이번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도봉산~포천선이 신규착수사업으로 반영된 것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국토교통부 및 경기도 관련부서를 방문하여 경기북부 지역 전철유치 필요성을 강조하고 건의하여 공감대를 이끌어낸 노력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도봉산~포천선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착수사업으로 반영되어 1차목표에 도달하였다고 볼 수 있으나, 전철건설까지는 통과해야할 절차가 많다. 이제는 계획이 조기 실행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적극 협의하여 전철연장사업 추진에 포천시의 모든 역량을 모아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