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2일 수원서 '2016 세계평생학습포럼' 개최

2016-06-2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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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 세계평생학습포럼’이  22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열린다.
 
세계평생학습포럼은 국내외 선진 평생학습 정책 및 사례를 탐색해 지속가능한 실천 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열리는데, 올해 슬로건은 ‘Beyond the NEXT’로 경기도 평생학습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넥스트 경기도민의 사회적 삶의 질 제고를 위한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국내 평생교육 석학들과 해외 연사들이 함께 경기도 평생학습의 미래를 조망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포럼은 아주대학교 최운실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행정가 전문가 활동가 3개의 세션에서 국내외 연사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행정가 세션에서는 '지방정부의 평생학습 추진방향'을 주제로 중앙대 이희수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핀란드 에스포시 삼포 서코 부시장이 모두발언을 한다. 이어 김광철 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위원장, 김윤식 시흥시장, 곽상욱 오산시장이 패널로 참석하는 특별대담이 진행된다.

전문가 세션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평생학습의 역할'을 주제로 한국방송통신대 윤여각 교수가 좌장을 맡고, 영국 글래스고대 데이브 벡 교수, 연세대 장원섭 교수, 제주대 김민호 교수가 발표한다.

활동가 세션에서는 '사회적 경제와 주민공동체 활동'을 주제로 공주대 양병찬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일본 세이가쿠인대 오다카 켄도 교수,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단 류인권 단장,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박선경 전략사업기획실장이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한다.

경기도는 대한민국 평생교육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글로벌 평생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따복공동체’와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 사업’ 등의 사례를 국내외에 전파할 예정이다.

진흥원 김경표 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평생학습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도가 평생학습의 넥스트(NEXT)를 이끌어 가기 위한 전략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럼은 참가자 신청 접수에 480명의 인원이 몰려 인터넷 접수를 조기 마감했다. 추가로 참가를 원하면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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