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장조사기관 IHS와 TV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LE TV 등 일부 스트리밍 TV 브랜드들이 65형 4K(UHD) TV를 900달러(104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내놨다.
업계에서는 4K(3840×2160 픽셀) TV로 이 가격대는 상당히 파격적이라고 보고 있다. 삼성 SUHD TV와 LG 울트라 올레드 TV는 65형대만 봐도 가격이 500만~700만원대에 팔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100만원 대 TV가 해상도가 같은 4K 등급처럼 색 재현율, 응답 속도 등에서 프리미엄급 패널과 같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가운데 올해 1분기 대화면 TV 시장은 철저하게 중국 업체들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중국 업체들의 55형 이상 대화면 TV 출하량은 1분기 380만대로, 전년 동기 210만대보다 80% 가까이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