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배터리 보조금 지급대상 4차 명단 공개...삼성·LG 또 빠져

2016-06-21 06:30
  • 글자크기 설정

1~4차 포함된 57곳 모두 중국기업…외국기업 배제 논란

중국 전기차 배터리 보조금 지급대상 4차 명단 공개...삼성 LG 또 빠져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정부가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국가보조금 지급 대상에 자국 업체만 포함시키면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20일 ​전기차 배터리 보조금 지급대상 기준에 부합하는 4차 기업 목록 32곳을 공개했다. 여기에 포함된 기업은 모두 자국 배터리 기업으로 우리나라 삼성·LG나 일본 기업 등 외자기업은 모두 빠졌다.

중국 정부가 앞서 발표한 1~3차 명단 25곳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중국 정부는 앞서 4월 전기차 배터리 보조금 지급대상 기준을 발표해 5월 1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기업이 생산한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만 국가나 지방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게 골자다.

하지만 여기엔 외국계기업이 한 곳도 포함되지 않으면서 중국이 자국산 배터리산업 육성을 위해 외국기업의 진출을 막고 있다는 불만이 쏟아져 나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