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관계자는 "보험금 청구 소멸시효와 무관하게 재해사망보험금을 모두 지급할 방침"이라며 "관련행정소송도 금일부로 모두 취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5월 대법원 판결 이후 내부적으로 긴 논의를 거친 끝에, 고객신뢰의 측면에서 회사가 책임을 다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고객권익을 존중하고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ING생명의 자살 재해사망보험금 건수는 총 574건으로, 금액은 지연 이자를 포함해 837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