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회계 공무원 3000여명 대상 국가 회계교육 실시

2016-06-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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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기획재정부는 오는 22일부터 11월까지 모두 14차례에 걸쳐 각 부처 회계 공무원 등 3000여명에게 2016년도 국가 회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2010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국가 회계교육은 신규 회계공무원, 일반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회계 이론과 실무과정과 중앙관서 재무결산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재무결산 과정, 시간·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지역별 순회교육, 사이버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부터는 부처별 필수 교육대상을 지정해 재무회계 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교육결과와 교육 수료자의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강사와 교육내용을 구성하는 등 수요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회계 공무원들의 실무 능력이 배양되고 전문성이 강화돼 국가 재정을 보다 투명하고 신뢰성 있게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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