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LPGA 박준석/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12년 만에 우승컵을 안은 프로골퍼 안시현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84년생인 안시현은 지난 2002년 KLPGA에 입회해 프로골퍼로 전향했다. 그 다음해인 2003년 CJ 나인브릿지 클래식에서 우승한 안시현은 200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다케후지클래식 공동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 2011년 배우 마르코와 결혼했던 안시현은 2년 만인 2013년 이혼했다. 특히 그해 6월 마르코가 안시현을 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지만, 안시현이 처벌 의사가 없다고 말해 일단락되기도 했다.
이혼 당시 딸 양육권을 갖게 된 안시현은 현재 홀로 딸을 키우며 프로골퍼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안시현은 1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 유럽·오스트랄아시아 코스에서 열린 한국여자오픈 골프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합계 이븐파 28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