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은 18일 YTN에 출연해 박유천 성폭행 혐의 수사에 대해 ‘벌써 네 번째인데 현장에 예전에 현직에 계실 때 이런 일이 있었습니까?’라는 질문에 “사실 지금 이런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거의 아주 흔하지 않은 사례거든요. 왜냐하면 한 사람이 어떤 성폭행 범죄 혐의가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다른 피해자하고 연관돼서 추가적인 고소가 들어오는 거는 그렇게 많지 않은 드문 일이거든요”라며 “그래서 이번 사건 같은 경우에는 조금 특별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박유천 씨가 물론 톱스타로서 본인의 본능이라든가 이런 걸 표출하는 데 있어서 상당히 왜곡된 행위로 나타난 게 아닌가 안타깝기는 한데요. 어쨌든 지금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성폭력특별수사대를 추가 투입하겠다고 하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어 박유천 성폭행 혐의 수사에 대해 “그렇다고 하면 6명의 전담팀 외 추가투입하는 건 성폭력특별수사팀 같은 경우에는 성폭력 범죄에 대한 전문적인 베테랑들이 투입된다는 얘기인데 이 부분은 여러 가지 갈래로 수사가 될 것 같습니다. 맨 처음 최초에 고소녀가 고소를 했다가 고소 취하를 했단 말이죠”라며 “첫 번째, 그 과정에 한 매체에서 보도가 됐죠. 조폭 개입설이 지금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그렇다고 하면 이 범행이 혼자의 단독범행이냐. 아니면 조직적인 배후세력이 있는지 이런 부분 그리고 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