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성폭행 고소가 제기된 사건 현장이 모두 '화장실 내부'인 만큼 감금 혐의까지 수사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최악의 경우 박유천은 성폭행 뿐 아니라 감금죄에 대해서도 형사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까지 박유천을 성폭행으로 고소한 여성은 모두 4명이다. 이들 피해 여성들은 모두 “화장실에서 성폭행당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박유천 씨가 여성들을 성폭행하는 과정에서 화장실에 감금했는지도 수사하기로 했다.
경찰은 17일 세 번째와 네 번째로 고소장을 접수한 여성들을 17일 밤 다시 만나 1차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8일엔 1차 고소사건 당시 박유천 씨와 유흥주점에 동석했던 사람들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