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장애인 복지·지원 업무 담당 공무원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알려진 남원 장애인시설 사회복지사들의 장애인 학대 사건이 군포에서는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자들의 주의를 환기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순형 복지정책과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담당 공무원들에 대한 전문 교육을 수시로 시행하고, 관련 시설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군포의 각종 복지시설이나 기관에서는 이용자에 대한 인권 침해나 학대가 절대 발생하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규인 강사는 중증 발달장애인 돌봄 시설 교남소망의 집 원장으로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에서 다수의 강의를 진행한 경력을 가진 장애인 인권․복지 분야 전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