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6회 전국 청소년 과학송 경연대회' 작품 공모 포스터[사진=국립과천과학관 제공]
아주경제 오진주 인턴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은 이달 20일부터 한달 간 '과학, 상상의 멜로디로 자라다'라는 주제로 '제 6회 전국 청소년 과학송 경연대회' 작품 공모 접수를 시작한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전국 청소년 과학송 경연대회'는 과학의 원리나 현상을 소재로 작사, 작곡, 개사 등 작품을 창작하거나 사진, 그림, 영상, 악기 등 소품을 활용해 노래와 율동으로 과학을 표현하는 청소년만의 과학축제다. 전국의 초중고생이면 팀 단위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경연대회는 부문별 최우수팀을 대상으로 대상 1팀과 금상 2팀을 선발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과 각각 1백만원과 5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은상 3팀과 동상3팀, 장려상 15팀, 인기상 1팀에게는 국립과천과학관장상과 부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수 지도교사 3인에게도 교육부장관상(1인)과 국립과천과학관장상(2인)을 제공한다. 또 학교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과학 교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대상 수상팀인 ‘지도교사상’에 교육부장관상을 신설하기도 했다.
조성찬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은 "올해 경연대회는 전공 교수와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멘토링 강연과 연출법, 노래 발성법, 안무, 동선 등에 대한 전문교육을 지원했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선생님과 과학송 축제에 참여해 음악과 공연을 통해 과학원리를 쉽게 배우고 익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선 참가 희망자는 이달 2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경연대회 홈페이지(sciencesong2016.com)를 통해 참가신청서와 공연동영상, 단체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예선 심사는 내달 21일부터 8일 간 실시하며 부문별 8팀과 예비후보팀 2팀을 선발해 7월 29일 개별통보와 과학송 경연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