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집 지어주기, 열쇠 전달식 장면 [사진제공=홍성군 갈산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군 갈산면 기산리 유성순(76)씨에게 따스한 사랑이 넘치는 보금자리가 전달돼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갈산면사무소는 17일 갈산면 유성순씨 집에서 각 기관단체장과 마을주민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자인 유씨에게 열쇠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집은 조립식주택으로서 건축재료비는 면내 기관단체의 후원금과 마을이장 및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지어졌으며 올해 3월 착공해 3달동안의 공사를 거쳐 마무리됐다.
이상현 갈산면장은“자신의 업무를 뒤로한 채 재능을 기부해주며 현장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해준 마을주민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마을주민들이 땀 흘려 지은 첫 번째 집에서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