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예상대로 사상최저인 0.5% 기준금리와 자산매입 한도(3천750억파운드)를 만장일치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16일 발표했다. 기준금리는 2009년 3월 이래 동결이 이어지고 있다. 영란은행은 또 오는 23일 예정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브렉시트) 투표 결과 찬성으로 결론나면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실질적인 저성장과 지나친 소비자물가 상승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성명을 통해 경고했다. 또 "EU 탈퇴는 경제 성장과 소비자물가 전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타국들과의 무역협정들에 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을 맞으면 파운드화가 추가로 하락할 수 있고 아마도 급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요동치는 금융시장, 멈춰선 중앙은행들 #금리 #브렉시트 #영국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