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상화 콘서트 본부장이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Mnet '소년24 프로젝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신상화 본부장이 CJ E&M의 초대형 K팝 프로젝트 '소년24'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신상화 본부장은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소년24' 제작 발표회에서 일본의 아이돌 그룹 AKB48를 따라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해명했다.
AKB48은 공연장에서 주기적으로 팬들과 만나며 인기 투표를 통해 방송에 출연할 멤버를 뽑는다. '소년24' 역시 서바이벌에서 발탁된 멤버들이 공연장에서 1년 동안 상설 공연을 펼친다는 점에서 비슷한 부분이 엿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신 본부장은은 "AKB48은 일본 자국 용, 팬 용인데 비해 우리는 세계를 겨냥하고 있다. 한국 K팝 대표 상품이 될 수 있게 하겠다. 또 AKB48은 팬 베이스 공연이지만 우리는 대중이 봐도 좋을만한 공연이라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유닛 대결을 통해 살아남는 팀이 승자가 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소년24'는 18일 오후 11시 3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