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하반기 공모 예정 철도부지 사전 설명회

2016-06-1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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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세권, 용산병원 등 6곳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17일 오후 서울사옥에서 올해 하반기 민간사업자 공모 예정인 6개 철도부지에 대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정부 3.0의 일환으로 공모 부지에 대한 공공 데이터를 사전에 개방해 유통사, 건설사, 금융사 등 잠재 투자자의 실질적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부지별 입지여건, 도시계획 등 전반적인 사업 소개와 의견 수렴을 위한 질의응답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설명회 대상 부지는 대전역세권, 광운대역세권, 용산병원, 영등포소화물부지, 부평역․인천신흥동 부지 등 6개 부지 28만4720㎡ 규모다.

그동안 코레일은 사업성 제고를 위해 도시계획 변경 및 기반시설 부담완화 등 사업여건을 꾸준히 개선해 왔다.

김천수 코레일 사업개발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는 민간투자자의 적극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개발사업의 실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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