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엔지니어링, 인도네시아 LPG 플랜트 공사 수주

2016-06-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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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4억달러 규모…인도네시아 국영 건설회사와 컨소시엄 구성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 국영 정유회사 ‘퍼르타미
나(PT.Pertamina)사’가 발주한 약 1.4억 달러 규모의 LPG 플랜트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인도네시아 국영 건설회사 ‘위카(PT. Wijaya Karya)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가했으며 지난 15일 발주처로부터 낙찰통지서(LOA, Letter of AwardAward Notification)를 접수하고 8월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총 계약금액은 약 1.4억달러며 이 중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약 7000만 달러(한화 약 820억원) 규모다.

이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자바 서쪽에 위치한 탄중세콩(Tanjung Sekong) 지역에 LPG 저장탱크 2기와 송출설비, Jetty 및 부대시설을 신규로 건설하는 공사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설계, 구매 및 시공을 담당하며 주요 공사 공종인 저온저장탱크에 대한 설계, 구매, 시공, 품질관리 및 시운전 등의 역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약 36개월로 오는 2019년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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