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국제다큐영화제 출품작, 1천편 돌파

2016-06-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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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DMZ국제다큐영화제(조직위원장 남경필, 집행위원장 조재현) 경쟁부문 출품작이 영화제 출범 8년 만에 처음으로 1000편을 돌파했다.

16일 경기도와 (사)DMZ국제다큐영화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월15일~5월31일 공모한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 경쟁부문에 총 105개 국가 1132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DMZ국제다큐영화제는 국제경쟁부문과 아시아 경쟁부문으로 진행되는데 △국제경쟁부문 102개 국가 960편(장편 571편, 단편 389편) △아시아경쟁 부문 37개 국가 172편(장편 88편, 84편)의 다큐멘터리 작품이 응모했다.

지난 2008년 시작된 DMZ국제다큐영화제 첫 해 125편을 시작으로, 2012년~2014년 600편 지난해 849편의 작품이 출품됐었다.

출품 지역도 유럽 35%, 아시아 34%, 아프리카 16%, 남미 12%, 북미 2%, 기타 1%로 국제영화제 위상에 걸맞게 지역별로 고르게 분포됐다.

DMZ국제다큐영화제는 한국과 아시아 다큐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장편다큐프로젝트, DMZ프로젝트, 신진작가 제작지원 등에 총 3억 5000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하고 있다.

출품된 작품은 영화제 예비심사를 거쳐 총 20여 편이 영화제 상영작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예심을 거친 영화제 상영작은 8월 중 발표되며, 본선심사위원들이 영화제 기간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평화와 소통, 생명의 가치를 중시하는 DMZ국제다큐영화제의 성격이 전 세계 다큐제작자에게 알려지면서, 전쟁, 난민, 환경 등 다양한 주제와 소재를 다룬 다큐멘터리 출품이 해마다 늘어났다”면서 “여기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제작지원도 다큐영화 제작자들에게 매력이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출품작 증가 배경을 설명했다.

8회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오는 9월 22일~29일까지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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