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라이프, 세계미술치료학회와 '아동미술심리검사' 프로그램 오픈

2016-06-1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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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7세 아동 대상...어린이집 직접 방문으로 진행

[사진 = 헬스앤라이프 제공]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헬스앤라이프와 세계미술치료학회가 함께하는 키즈헬스 아동미술심리검사 ‘우리아이 마음건강은 어떻습니까?’에 대한 접수가 진행 중이다.

키즈헬스 아동미술심리검사는 대한민국의 미래인 유‧아동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을 챙기기 위해 의학전문지 헬스앤라이프와 세계미술치료학회가 함께 기획한 프로젝트로, 아동미술심리검사 전반적인 과정에 심리학 전문가와 신경정신과, 소아청소년과의 전문교수들이 함께한다.
아동미술심리검사 제1탄 ‘우리아이 마음건강은 어떻습니까?’는 만 3~7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전문상담사 3~4명이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약 40분간 진행되는 단체미술심리검사이다.

프로그램은 평소 아동의 분노조절력을 관찰해 측정‧평가하는 분노조절력검사와 유‧아동의 우울 정도와 공격성을 평가하는 '정서그림검사', 그림 형태와 내용을 고찰해 아동의 지적인 면과 정서적‧사회적 성숙도를 관찰하는 '심리기본그림검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동은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미술활동을 통해 무의식적인 사고와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게 되며, 전문상담사들은 이를 판독해 아동의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게 된다.

세계미술치료학회 초대회장 김선현 교수는 “아동은 감정이나 경험을 말과 글로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어 미술활동을 통한 심리상태 표현이 아동심리 이해에 큰 도움이 된다”라며 “키즈헬스 아동미술심리검사를 통해 아동의 마음속 부정적 감정을 긍정으로 전환시키고 치료적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헬스앤라이프 키즈헬스 아동미술심리검사는 지난 5월 23일부터 상담‧신청 접수가 진행되고 있으며, 상담 신청을 원하면 ‘키즈헬스’ 블로그 검색을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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