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천상의 약속'에서 이나연은 이기만에게 “딸 두명이 모두 훌륭하게 컸다면서요. 그런데 딸들과는 전혀 왕래를 하지 않는다면서요”라고 말했다.
이나연은 “세진이는 가까워지기 어려워서 그렇지 꽤 괜찮은 아이에요”라며 “한번 마음을 주면 자기 몸을 던져서라도 지키는 아이에요”라고 말했다.
이나연은 “세진이 어때요?”라고 말했다.
장세진은 이나연에게 “누구 때문에 걷지 못하게 된 것 빼면 괜찮아”라고 말했다.
박유경(김혜리 분)은 백도그룹 회장이 되기 위해 주주들을 포섭해 나갔다. 박유경은 3% 지분을 갖고 있는 주주를 만나려고 했다. 그 주주는 바로 안성주(김보미 분)였다.
박휘경(송종호 분)에게 황금 트로피 누명을 씌운 협력업체 대표가 체포됐다. 이 일은 박유경이 지시해 강태준(서준영 분)이 벌인 일이었다.
'천상의 약속'에서 그 협력업체 대표는 모든 사실을 진술하기 시작했다. 박유경은 모든 죄를 강태준에게 뒤집어 씌우기로 했다.
박유경은 강태준에게 “이 모든 일은 네가 한 일이야”라고 말했다. 강태준은 “제가 못하겠다면요?”라고 말했다. 박유경은 “네가 결정할 사항이 아냐”라고 말했다. 강태준은 구속됐다.
KBS '천상의 약속'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