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통일부가 청년들이 통일을 미래의 새로운 기회로 인식하고, 통일준비 필요성에 공감할 수 있도록 '2016 통일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통일부는 "통일이 된다면 '통일 한국은 어떤 모습일지', '어떤 서비스나 제품이 필요하게 될지'에 대한 생각을 바탕으로, '통일한국에서 어떤 사업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젊은 아이디어를 맘껏 펼쳐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1977~1997년에 출생한 사람이면 누구나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한 달간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20팀은 '통일 크리에이터(창안자)'로 위촉돼 약 2개월간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전시물을 제작하게 된다.
전시회와 함께 진행되는 최종 심사에서 대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특별상 1팀 등 7팀을 시상하며 총 15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통일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www.create-unikore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