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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동남권원자력의학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6/15/20160615165710658875.jpg)
[사진제공=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양광모)과 일본 히로사키 국립대학교 방사선비상진료센터가 지난 14일 오후 4시 의학원 회의실에서 공동 연구 및 기술 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의학원이 개원한 2010년부터 협력 관계를 이어왔으며, 2011년에 방사선의 생물학적 선량평가 분야 전문가인 미쯔야키 요시다 교수를 초청해 ‘일본 원전사고 현황과 일본의 방사선생물학적 선량평가 시스템’에 대한 강연회를 마련한 바 있다.
이어 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본의 연구 시스템과 우리의 연구 인프라가 결합되기를 희망한다"며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던 생물학적 선량평가에 대한 타당성과 필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야마다 마사토시 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을 대신해 요시다 마쯔아키 교수가 참석했으며, 나흘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머물며 연구센터 및 방사선비상진료센터 연구원을 대상으로 방사선의 생물학적 선량평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