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무료예방접종 실시, 실시대상은 '누구?'

[사진=국가건강정보포털 제공]
 

아주경제 전현정 기자 = '자궁경부암 무료접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5일 보건복지부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무료접종 및 건강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진행되는 '자궁경부암 무료예방접종 및 의사와 1:1 건강상담 서비스'의 지원사업 대상자는 2003년 1월 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여성청소년 약 47만명이며, 가까운 참여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무료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건당국은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통해 여성청소년들의 신체적, 정서적 변화에 대한 적응을 돕고 '사춘기 성장발달'과 '초경' 관련 사항 등에 관해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충주맨' 김선태,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 지원 정책 발표
• 셀루메드 주가 10%↑…"관계사 아피메즈, 국산 자궁경부암 백신 개발"

또한, 전세계 여성암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은 암인 '자궁경부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도 6개월 간격으로 2회에 걸쳐 무료제공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업 참여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nip.cdc.go.kr)나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주소지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