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무창포해수욕장 수질 적합

2016-06-1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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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염 발생 원인인 장구․대장균 모두 기준치 이하

▲대천해수욕장 모습[사진제공=보령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서해안 대표 해수욕장인 충남 보령의 대천해수욕장과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이 수질검사 결과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시는 지난 5월말에 대천·무창포해수욕장의 10개 지역에 대한 시료를 채취하고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장구균, 대장균 등 수질검사를 의뢰했고,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수질검사는 해수욕장 개장 전 수질 상태를 조사 평가한 것이다

 검사는 해수욕장의 이용·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염발생과 직접 관련이 있는 장구균과 대장균 등 총 10개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대천해수욕장은 5곳에서 채취한 바닷물이 장구균 조사에서 모두 100㎖당 1MPN 이하(기준 100MPN 이하), 대장균은 100㎖당 11MPN 이하(기준 500MPN 이하)로, 무창포해수욕장은 5곳에서 장구균은 1MPN 이하, 대장균은 22MPN 이하로 나타났다.

 한편, 대천해수욕장은 오는 18일, 무창포 해수욕장은 오는 25일 각각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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