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옮기는 SFTS 세번째 환자가 발생, 역학조사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발생한 환자는 제주시에 거주하는 K모씨(여, 82)로 최근 마늘농사 등 농업에 종사하면서 풀밭에서 식사 및 휴식을 하면서 돗자리 등을 사용하지 않고 야외활동을 하였다고 한다.
환자는 입원하기 전부터 고열, 몸살 등 감기 증세로 동네의원에서 진료를 받아왔고, 지난 10일 A병원에서 진료 후 13일 의식 혼미 등의 증세로 B병원에 전원되어 진료중 양성으로 판정됐다.
한편 SFTS는 진드기 매개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지난해 제주에서는 9명의 환자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