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 예산군수, 민선6기 취임 2주년 출입기자와의 간담회 개최

2016-06-15 11:50
  • 글자크기 설정

- “소통과 신뢰의 섬김행정으로 더 나은 예산 앞당길 터” -

▲황선봉 군  민선 6기 취임 2주년 기자 간담회 장면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15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민선6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출입기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황선봉 군수는 제68회 충남도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과 210만 도민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지난 2년 동안 군정 운영의 성과로 길조인 황새가 45년만에 예산황새공원에서 자연산란과 부화에 성공한 것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안정적인 재정 확보를 위해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을 펼쳐 전년대비 219억원 지난 2년간 총 462억원의 정부예산이 증액됐으며 정부 공모사업과 관련해 2014년도보다 2배 이상 신장된 54건의 사업이 선정되는 등 괄목한 만한 성과 등을 꼽았다.

 민선6기 전반기에 달성한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성장 잠재력이 높은 62개 기업을 유치 1530여명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 지방세수 증대 효과를 거뒀으며 중부권 최고의 문화관광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예당호 물넘이 확장공사와 세계적인 이슈를 불러온 예산황새공원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행사와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난해 8만여명이 군을 방문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과 ‘시니어 카페’ 운영 및 청소년 미래센터 건립, 전국 최초 ‘20대~30대 가정주부 무료 건강검진’ 실시 등을 통해 나눔과 배려가 있는 따뜻한 균형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했으며 충남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내포신도시 제2진입도로 개설사업 및 예산권역 3단계 조기 착공의 성과를 거두고 도 단위 6개 기관 유치, 신청사 건립 및 원도시 공동화 방지기금 마련 등을 통해 내포신도시와 동행 발전하고 원도심 공동화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농업 경쟁력 강화와 판로확보를 위해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예가정성’을 개발 집중 홍보하고 있으며 농기계 임대센터 권역별 2개소 신설, ‘금강~예당호간 농업용수체계 개선사업’ 등을 통해 무한경쟁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밖에도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섬김택시’와 ‘가스타이머콕 전 가구 보급’, ‘군민안전보험’, ‘요리연구가 백종원 명예홍보대사 위촉’, ‘권익위 청렴도 평가결과 상승’, ‘공약사업 정상추진’ 등 서민군수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 눈높이에 맞는 소통과 섬김행정을 추진했으며 예산군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진력했다.

 황선봉 군수는 “지난 2년은 새로운 변화와 개혁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남은 2년은 이러한 기틀이 하나씩 결실을 이뤄 내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밝혔다.

 우선 군은 새로운 예산의 미래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예산군 중장기발전 종합계획과 관광개발계획을 본격 추진하고 예산전통시장 다목적 공간조성사업, 작은영화관 및 문화예술창작센터, 국밥거리 조성 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며 신청사 건립과 함께 보건소 이전 신축을 마무리할 복안이다.

 또한 충남도민체육대회 성공개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와 온천대축제를 역대 최고의 축제로 꾸미고 내년도 정부예산에 서부내륙권광역관광개발사업과 충청유교문화권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예당호 기반시설 조성사업을 조기 완공토록 노력하고 올해 하반기 동양에서 가장 긴 예당호 출렁다리 조성사업 설계와 힐링숲 및 덕숭산 종합정비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해선 및 장항선 복선전철과 제2서해안 고속도로와 내포신도시 제2진입도로 건설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하고 내포신도시 예산권역 내 2018년도 초․중․고등학교 등 교육시설 이전․신축 및 공동주택 건설에도 박차를 가하는 한편 오는 10월 준공되는 내포신도시 복합커뮤니티시설을 통한 행정․복지서비스 제공에도 만전을 기할 복안이다.

 이밖에도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 강화와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아낌없는 투자, 등을 통해 균형복지 실현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글로벌 시대를 선도할 경쟁력 있는 농업 육성을 위해 공동브랜드 ‘예가정성’ 홍보, 농산물공동가공센터 설립, 예산농산물유통센터 저온저장고 증축, 학교급식센터 설치․운영 등에 진력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신뢰행정’, 군민 눈높이에 맞는 ‘섬김행정’ 구현을 위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주요 공약사업의 조기 완공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재난 취약지구 재해예방사업과 아름답고 살기 좋은 농촌마을 정주환경 개선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앞으로도 2017년도 정부예산 확보, 전국대회 유치, 각종 공모사업 선정, 대외기관 표창 수상과 우리 군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며 “명실공이 예산군이 충남의 중심도시이자 중부권 최고의 문화관광 거점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