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조성진 피아니스트' 선정

2016-06-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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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혁신상 수상자 조성진 피아니스트[사진= 크레디아(Credia)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포니정재단은 제10회 '포니정 혁신상'의 수상자로 조성진 피아니스트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포니정재단은 지난 10월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해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고, 여러 국제 콩쿠르에서 성과를 거두며 한국 클래식 계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높이 평가해 피아니스트 조성진을 제10회 '포니정 혁신상'의 수상자로 선정했다. 예술분야에서의 수상자 선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조성진 군은 끊임없는 노력으로 차근차근 자신의 길을 걸어온 젊은 음악가로 세계적인 권위의 콩쿨에서 우승하며 우리나라 클래식 계의 위상을 높였을 뿐 아니라 클래식에 대한 대중의 커다란 사랑과 관심을 일으켰다"며 "혁신상 최연소 수상자인만큼 앞으로 만들어갈 새로운 도전과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며 선정 이유를 전했다.

지난 2006년에 제정한 '포니정 혁신상'은 현대자동차의 설립자인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애칭인 'PONY 鄭(포니정)'을 따라 제정한 상으로, 혁신적인 사고를 통해 우리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데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고 있다.

1회 혁신상은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수상했으며, 서남표 前카이스트 총장, 가나안농군운동 세계본부, 차인표 신애라 부부,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석지영 하버드 로스쿨 종신교수, 김연아 피겨스케이팅 선수, 조르제토 주지아로 자동차 디자이너 등이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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