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인뮤지스 화보집에 실린 이유애린(위), 민하의 화보[사진=메이크스타 공식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그룹 나인뮤지스의 8인조로서 마지막 모습을 담은 화보가 발간됐다.
15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전속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 이유애린과 민하의 나인뮤지스로서 마지막 순간을 담은 화보집이 출간돼 팬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화보집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메이크스타에서 펀딩을 받아 제작됐으며 프로젝트 시작 당시 20분 만에 목표금액에 도달하는 등 팬들의 큰 성원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지난 8일 나인뮤지스의 소속사 스타제국은 멤버 이유애린과 민하가 전속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 화보집 발간을 앞두고 팀 탈퇴가 결정된 것.
하지만 아주경제 취재 결과 이유애린과 민하의 촬영분은 모두 나인뮤지스 데뷔 7주년 기념 화보집에 실린다. 화보집은 예정대로 6월 초 완성됐으며 15일 현재 배송 단계다. 이번 화보집은 이유애린과 민하의 나인뮤지스로서 마지막 공식 작품이 된 셈이다.
이유애린과 민하는 화보집 발간에 앞서 펀딩에 참여한 팬들 가운데 10명을 추첨해 식사 시간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전속계약 만료를 앞둔 시점이었지만 이에 대한 내색 없이 현장에서 멤버 및 팬들과 즐겁게 어울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나인뮤지스는 올 여름 유닛 컴백을 목표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