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캐나다 우호교류 도시 방문에 나선다.
시는 “박원석 부시장을 비롯해 전경숙 시의회 의장, 시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시 대표단이 청소년교류 활성화 관련 협약 체결 및 도시재생지역 벤치마킹 등을 위해 15~22일까지 캐나다 온타리오주 소재 스트래퍼드시와 런던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시는 캐나다 방문을 통해 도시간 청소년 교류방안을 협의하고 방문 도시들과의 우호를 증진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대표단은 방문 기간 동안 양 도시 청소년 여름캠프 및 현지학교 어학연수프로그램 개발, 문화교류 홈스테이 프로그램 개발, 청소년 정규유학시 학비감면 등의 사업방안을 논의한다.
대표단은 스트래퍼드시 에이번메이틀랜드 교육청과 런던시 템즈밸리교육청, 팬쇼칼리지와는 청소년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맺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시는 도시간 청소년 교류협정서 체결을 추진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방문이 명품창조도시를 만들기 위해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건설 사업과 관련, 온타리오주의 우수한 도시재생 자원을 벤치마킹하여 의왕시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기업의 현지 진출과 이민자 지원에 관한 사항 등도 이번 방문을 통해 논의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