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글로벌사업 확장 위해 20억달러 추가 조달 계획

2016-06-15 15:4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 세계적인 차량공유 업체인 우버가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최대 20억달러를 레버리지론으로 조달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미 90억달러의 현금과 23억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등 이미 막대한 자금을 보유한 우버가 추가로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는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우버가 바클레이스와 모간스탠리 등을 통해 레버리지론으로 약 10억~20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버는 이달초 사우디 공공투자기금(PIF)으로부터 35억달러를 투자를 받았다. 
이번에 조성될 레버리지론으로 우버는 주식시장 상장을 더 미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통 스타트업들은 기업공개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지만 우버의 경우 기업공개에 앞서 이미 대규모 투자금을 끌어모으고 있다. 

트레비스 칼라닉 우버 CEO는 지난주 독일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최대한 상장을 미룰 것이라고 말했다. 

6년전 세워진 우버는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68개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 인도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