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F는 지난2013년12월 인천 송도에서의 사무국 출범 이후, 103억불의 초기재원을 조성하고, 8건의 최초 사업을 승인(’15.11월)하는 등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으며, 파리협약 채택(‘15.12월)에 따른 新기후체제 하에서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는 GCF의 역할이 강조되면서 국제사회의 GCF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신기후체제란 선진국만이 온실가스감축의무를 부담하는 현행 기후체제와 달리 개도국도 자발적 감축목표에 따라 기후변화대응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GCF는 업무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하여 지난 이사회(‘16.3월)에서 사무국 인원을 ’17년까지 현재의 2.5배 수준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GCF․기재부․인천시 간 GCF 발전을 위한 협력강화 MOU 체결[1]
이번 MOU에서는 3자간 협력․소통 강화를 위해 정부 인력의 GCF 파견, 3자간 간담회 개최(연 2회 이상), 기후관련 행사 공동 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하고, 기재부는 인천시의 기후변화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하였다.
GCF 직원들의 송도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시는 GCF가 위치한 G-Tower 내에 Help-Desk 운영,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Hot-Line 개설, 전통문화체험 등 기회제공, 한국어 교육 지원, 송도 내 식당에 영어 메뉴판 보급 등의 지원을 제공하기로 하였다.
또한 GCF가 위치한 송도에 대한 정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인천시는 송도 뉴스레터를 발송하고, GCF는 홈페이지에 인천송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특히 GCF 직원 가족들의 생활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시는 10명의 인천 시민명예외교관과 GCF 직원가족 간 1:1 결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MOU 서명행사와 함께 GCF 직원 가족과 인천 시민명예외교관 간 결연행사도 함께 개최하였다.
인천 시민명예외교관들은 전통 문화체험 등에 함께 참가하고 언어 및 문화차이에 따른 어려움을 도와주는 등 GCF 직원 가족들의 안정적 송도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이 GCF가 인천 송도에 더욱 깊게 뿌리를 내리고 개도국 기후변화대응 지원의 중심 국제기구로서 성장하게 하기 위한 3자간 협력을 공고히 하는 주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