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중국 현지인이 직접 뽑은 올해의 한류스타에 등극했다.
최근 한국소비자포럼과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에서 함께 진행한 '중국소비자가 뽑은 2016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송중기, 송혜교 등 10명의 스타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 투표에는 18만 9027명이 참여했으며 누적건수(중복투표가능) 80만 2602건을 나타냈다.
중국에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열풍이 불면서 주인공으로 열연한 송중기, 송혜교가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고 중국 현지에서 활발한
중국에서 드라마 <태양의후예> 열풍이 불면서 주인공으로 열연한 송중기, 송혜교와 가요프로그램, 드라마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황치열과 박해진, 박보검이 올해 처음 한류스타 10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 이어 김수현, 이민호, 전지현도 다시 한 번 10위권에 진입했다. 뿐만 아니라 K팝을 선도하는 엑소와 빅뱅의 이름도 찾을 수 있었다.
한국소비자포럼 관계자는 "중국 소비자의 압도적인 지지와 참여 속에 '중국 소비자가 뽑은 2016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소비자 투표가 성황리에 마감됐다"며 "한국의 대중문화 콘텐츠가 우수한 성과를 내면서 국내 스타들이 중국 현지인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2016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인물부문으로 선정된 스타들이 한류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