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건설이 이달 동탄2신도시 A42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동탄' 1479가구를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동탄은 지상 최고 33층 16개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별로 △61㎡ 150가구 △74㎡ 288가구 △84㎡ 1041가구로 지어진다. 동탄2신도시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다.
또한 제2외곽순환도로 동탄IC(예정)를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광역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11월 개통을 준비하고 있는 SRT(수서발 고속철도) 이용 시 수서역까지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동탄은 입주고객의 사생활 보호나 단지 내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 단지 배치 특화를 적용해 전체 가구의 90% 가량을 4베이 맞통풍 판상형으로 설계했다. 또한 주차공간을 100% 지하화(유치원 5대 제외)해 안전한 보행동선을 마련했다.
단지와 인접해 초등학교 1개소가 예정돼 있고,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단지 내에 유치원도 지어진다. 단지 남동측에는 상업지역 및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동탄에 IoT(사물인터넷) 기술과 주거 시스템을 결합한 새로운 주거기능을 선보인다. 단지 내의 다양한 시설들을 스마트폰·인터넷 등을 통해 조절할 수 있어 생활편의를 크게 높일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아울러 힐스테이트 동탄 단지 내에 카쉐어링 서비스도 적용할 방침이다. 주차장에 카쉐어링 공간을 갖추고 입주고객이 멀리서 차량을 빌리지 않아도 편하게 단지 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현대건설은 현대자동차그룹의 현대캐피탈, 현대카드 등 다양한 계열사들과 연계해 최상의 주거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29-1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