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5月 멕시코 판매 전년比 277% 성장

2016-06-1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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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현대기아차가 멕시코 시장 판매 기록을 매달 경신하고 있다.

14일 멕시코자동차공업협회(AMIA)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멕시코 시장에서 7727대(현대차 3117대, 기아차 461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2049대 대비 277% 성장했다.

이는 지난 4월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인 7086대를 넘어선 수치다.

지난달 16일부터는 기아차 멕시코 공장에서 K3가 생산을 시작했고, 스포티지 4세대 신형 모델이 최근 투입돼 현대기아차의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대기아차는 이달 멕시코 시장에서 6.4%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판매순위는 기아차가 8위, 현대차가 10위다.

기아차는 올해 4만5000대 판매 목표를 세웠고, 2020년까지 점유율 5%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또 현재 48개인 현지 대리점도 내년 65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의 멕시코 공장은 인센티브 문제로 현지 주정부와 마찰이 있었지만, 원만히 해결돼 현재 원활하게 공장이 가동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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