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내 초등학교 6학년 7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KAIST 내 실험실을 탐방하고, 창의 과학 실험, 실험 결과 보고서 작성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황성호 KAIST 미담장학회 사무총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좀 더 과학에 흥미를 가지고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라며 자기주도적으로 삶을 설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AIST 미담장학회는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공평한 교육기회를 얻도록 돕기 위해서 2009년에 조직됐다.
설립한 이래로 주로 소외 계층 중·고등학생들에게 KAIST 강의실에서 1주일에 3시간씩 영어, 수학, 과학 등 3개의 과목을 가르치고, '드림 멘토링 캠프'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