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 전세계 투자자 선정 '스몰캡 IR부문 한국 1위'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생체인식 전문기업 크루셜텍이 홍콩의 금융전문지 파이낸스 아시아(Finance Asia) 주관으로 전세계 투자자가 선정한 베스트 스몰캡 IR 부문 한국 1위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파이낸스 아시아는 매년 아시아에 투자하는 전 세계 펀드매니저, 대형 운용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여 아시아 각국의 상장 기업 중 경영진 역량, 실적, 이익분배, 주주환원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최고 기업을 국가별로 선정, 발표한다.

크루셜텍은 한국 스몰캡 부문 1위로 삼성전자(경영부문 1위), KT(지배구조부문 1위), CJ대한통운(IR부문 1위) 등과 함께 대한민국의 최고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스몰캡 2위는 코스맥스와 KT하이텔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크루셜텍은 화웨이, 레노보, 구글(넥서스), 소니 등 16개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의 60여개 모델에 BTP(모바일 지문인식 모듈)를 공급하며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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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철 크루셜텍 전사기획실 이사는 “최근 IC-알고리즘-패키징으로 이어지는 BTP 핵심 기술을 수직 계열화했다"며 “강화된 솔루션 역량이 실적으로 본격 반영되기 시작하는 하반기부터는 기업가치 상승과 더불어 글로벌 자본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