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그룹 십센치와 마마무가 초여름 밤을 시원하게 만들었다.
모바일팝이 주최한 세이팝 콘서트 2탄 '열무콘서트'가 1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후 등장한 마마무는 '넌 is 뭔들'을 비롯해 '피아노맨', '러브레인', '걸크러쉬', '미스터 애매모호', '음오아예', '1cm의 자존심' 등을 연이어 부르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십센치는 '죽겠네', '그게 아니고', '애상', '안아줘요',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쓰담쓰담', '아메리카노', '봄이 좋냐' 등을 불렀다. 준비한 무대를 모두 마친 십센치는 "앵콜을 한 곡 더 하고 싶다"고 말한 뒤 '파인땡큐앤유'를 불러 공연의 막을 내리는 아쉬움을 달랬다.
마마무의 휘인과 십센치는 함께 팝가수 제이슨 므라즈의 '럭키'를 열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