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코스모진 제공]
게장에 이어 청국장(19%, 149명)이 2위를 차지했으며 산낙지(10%, 78명) 도토리묵(4%, 32명) 번데기(2%, 16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게장을 비호감 음식으로 꼽은 한 외국인 관광객은 “한국에만 있는 특별한 음식을 먹어보고 싶었던 차에 게장을 한류 예능에서 맛있게 먹는 모습이 인상깊어 선택했지만 양념게장은 양념이 너무 맵고 간장게장은 아주 짠 데다가 냄새까지 나서 먹기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다만 "이번 한국 여행 중 먹었던 비빔밥, 삼겹살이 맛있었고 '치맥'도 기대 이상이었다”고 덧붙였다.
정명진 대표는 “관광에서 투어 코스, 쇼핑 리스트 및 볼 거리나 체험거리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음식” 이라며 “세계적으로 한국 문화 및 음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관광객에게 만족도를 주는 음식과 불편함을 주는 음식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